이선희 경찰조사 수억 횡령 혐의.. 경찰 조사 결과는
가수 이선희가 회사 자금 횡령 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찰은 이선희가 자신의 기획사에서 수억 원 가량을 횡령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선희를 소환해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기획사 원 엔터테인먼트의 자금을 개인 용도로 횡령했는지 여부를 놓고 현재 그녀에 대한 고강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또한 이선희의 자금 횡령 의혹에도 기획사의 직원을 허위로 등재했는지 여부와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이용했는지 여부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기타 인물 다수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는데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경제 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경찰청 최강의 수사 부서입니다. 다른 부서도 아닌 경찰청의 중대범죄수사과가 수사를 맡았다는 것은 그만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중대범죄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선희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경영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희씨의 발언에 따르면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회사를 설립했지만, 경영 일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발언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모호한 느낌을 줍니다. 만약 경찰 조사에서 자금 횡령과 관련된 사실이 밝혀진다면, 이선희씨가 본인의 의도로 자금을 횡령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더욱 의문스러울 것입니다.
또한 대표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다른 업무에 전념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이선희씨가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에는 별다른 기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이선희씨가 회사를 운영하는 방식이 다소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선희씨가 소속된 소속사와는 별개로 개인적인 부분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입니다. 이선희씨의 활동과 관련된 부분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며, 이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는 연예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 회사인 원 엔터테인먼트를 10년 전에 차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는 그녀의 딸과 후크 엔터의 권진영 대표를 사내 이사로 초대한 회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일원입니다. 이 회사는 이승기와의 소송으로 세간에 떠들썩했던 소속사입니다. 그러나, 이선희는 그녀의 제자인 이승기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을 때 침묵을 지켰고 매체의 취지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선희는 후크 엔터의 이사직을 수십 년간 유지하며, 권진영 대표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이승기의 사건에 관여했는지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선희의 개인 회사는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고, 서로가 차린 각각의 회사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후크의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명목상 이사로 등재된 것이라며, 이선희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권대표가 자사의 주식을 모회사에 양도하며 440억 원을 받았을 때, 약 167억원을 소송연예인과 임직원에게 증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이선희에게는 가장 거액인 25억 9,600만원을, 이선희의 딸에게는 4억 4천만원을 증여했었기 때문에 이선희는 회사 대표의 수익 분배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자격을 가진 인물이자 회사의 내부 사정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의문이 제기되었었지만, 당시 이승기의 폭로로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후크엔터는 미정상금 중에 있습니다.
50억 원을 이승기의 계좌에 입금했던 일과 관련하여 이승기는 전액 기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승기의 결혼식에 이선희가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승기는 청첩장을 보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사이가 나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의 콘서트 굿즈 판매액에 대한 부가세 신고를 누락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굿즈라는 건 연예인의 캐릭터를 이용한 티셔츠나 모자, 양말, 시계 등 팬들을 대상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제품을 뜻하는데, 후크엔터는 이선희의 콘서트장에서 팬들에게 이선희 굿즈들을 판매했다가 이후 세금 신고 시 현금으로 판매했던 매출을 고유로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후크엔터의 장부에 따르면, 이선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6회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억 천만원의 구치수익을 올린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다만, 장부의 기재된 기록은 대부분 카드 매출만 기록되어 있었고, 현금 매출은 현금영수증이 발행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처리된 매출만 기록되어 있어서, 콘서트장에서 구찌를 카드로 판매한 매출의 현금으로 판매한 매출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네요. 혹시 현금 매출이 왜 기록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현금으로 받은 수익이 세금신고에서 고유로 누락하기 위해 그랬던 것일까요?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부가세 신고 누락사실을 인정했지만, 이를 위해 현금 결제를 유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콘서트장에서 카드리더기가 한 대밖에 없었다 보니, 굿즈를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팬들 빠른 구매를 돕기 위해 현금으로 판매를 했다고 해 했지만, 카드 매출이건 현금 매출이건 유명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라면 이 부분에 대해 전에 깨끗하게 소득신고를 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결국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는 회계와 관련해 이래저래 다소 깨끗하지 못하게 처리를 하는 회사였고, 이승기의 폭로로부터 시작된 불똥은 이제 이선희의 개인회사로까지 번지게 된 것입니다.
활동했던 이선희는 카메라 앞에서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내면까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선희가 얼마나 순수한 소녀 같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나이가 많아져서 남편과의 이혼, 남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사건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젠 이선희가 순수하다는 이야기는 그녀의 나이와 겪어온 일들을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이선희가 어떻게 대처할지, 그녀의 이미지가 무너질지 아니면 무죄로 나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