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폴포츠 33세 최성봉 씨의 사망 소식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그만의 잘못이었을까요? 최성봉 씨는 한국에서 가창력으로 유명한 인물로,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그는 3살 때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5살까지 살았으며 그 후에는 길거리에서 껌을 팔며 10년 이상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로 33년의 인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011년 6월 4일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는 컴파리 소년의 인생 스토리와 뛰어난 가창력에 심사위원들이 감동받았습니다. 총유나 박칼린 심사위원은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최성봉 씨는 팬들을 속여 후원금을 챙기다가 들통이 나,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삶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가 거짓말로 대중을 속여 돈을 챙긴 것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3살 때 버려진 비참한 삶을 살아온 최성봉 씨를 따뜻하게 위로하지 못한 우리 사회와 저희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tvN 코리아가 탤런트 1회에서는 송윤아 씨와 박칼린 씨를 눈물 흘리게 한 껌팔이 폴포츠 최성봉 씨의 인생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그 때 심사위원들은 그의 사연을 듣고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최성봉 씨는 "막노동 하고 있어요"라는 질문에 "하루살이처럼 살다가 좋아지게 된 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3살 때 고아원에 맡겨졌고 5살 때 고아원에서 구타를 당해 나왔으며, 그때부터 10년 동안 껌을 팔면서 생활했다고 밝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노래라서 "노래를 좋아해요"라고 쑥스럽게 대답한 후, 그는 넬라 판타지아를 선곡했습니다. 첫 음절을 듣자마자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놀란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풍부한 성량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폴 포츠에 그것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놀랍고도 감동적인 무대가 계속되었고, 이에 박칼린 송윤아 씨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쏟아냈습니다. 노래를 끝마치자 관중석에서도 눈물 섞인 환호가 나왔습니다.
당시 심사위원인 송윤아 씨는 울먹이며 "그냥 최성봉씨를 너무 안아주고 싶어요"라는 말로 심사평을 대신했고, 장진 씨는 관객 반응을 보셨으면 얼마나 훌륭하게 잘 하신지 아실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또한 박칼린 씨는 심사평 대신 최성봉 씨에게 "왜 노래하고 싶어요?"라고 물었는데요, 최성봉 씨는 "제가 어릴 때 너무 사건들이 많았어요. 어디 팔려 가기도 하고, 나이트에서 껌 팔다가 어떤 사람이 진지하게 성악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때 성악을 하고 싶었다면서, 제대로 배운 적은 없고 혼자 돌아다니면서 듣고 공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칼린 씨는 "여기서 어떻게 되든 레슨이 계속 되도록 해드리고 싶네요"라고 했습니다.
심사평이 끝나고 MC 노홍철 씨는 "5천만 이상이 널 응원할 거고, 더 열심히 하면 60억 이상이 널 응원할거다"라고 힘과 용기를 풀어 넣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전도 양양했던 최성봉 씨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더니 바로 숨진 채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최성봉 씨는 전날 오전 9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팝페라 가수이자 성악가인 최성봉 씨는 지난 2021년 방송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가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앨범 '아이프레이', '당신은 축복입니다', '느림보' 등을 발매했습니다. 그러다가 2021년 1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으로 투병 중이라고 합니다.
밝히고 후원 계좌를 열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으나 거짓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최성목씨는 대학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를 제시하면서 반박했으나 이 또한 가짜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결국 최성복씨는 거짓 암투병 사실을 인정하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때 최성봉씨는 코리아가 탤런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지코의 제 삶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면 후원금은 모두 개인적인 생활비와 사업자금으로 대출한 채무를 갚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제가 받아야 할 죄값은 당연히 받을 것이며 일선으로 받은 후원금 또한 지속적으로 일을 하여 평생 갚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땅에 혼자였던 그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따뜻하고 지속적인 케어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최성봉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제 삶의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보내는 글"이라면서 이 글이 보인다면 "저는 이미 죽어 있을 것"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최성봉씨는 "나로 인해 피해받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 목숨으로 대신 집값을 치르겠다"고 거듭 전하며 "나를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미안하다. 버틸 때까지 버틴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삶을 이렇게 마감하는 분들은 대부분 우울증으로 고통받으십니다. 만약 누군가 보호자가 있어서 그 분을 집중케어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최성봉씨는 3살 때 부모님에게서 버려져 2년간 고아원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자신이 나이가 어떻고 이름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고아원에서는 부당한 대우와 구타를 받았습니다. 5살 때, 그는 고아원에서 도망쳐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유흥가에 가서 이틀간 헤매다 배고파서 쓰러졌습니다. 그 때, 10살 남짓한 어떤 형이 다가와 짜장면을 사주고 껌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후 10년간, 그는 껌을 팔며 노숙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술을 강요받기도 하고 어린 나이에 술과 마약에 중독되기도 했습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일했던 최성범 씨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밤에 일을 하다보니 낮에는 자게 되고, 그렇게 유흥가에서 도망쳐 나왔던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다시 유흥가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낸 시기도 있었다고 해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지만,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많은 언론에서 그를 주요 뉴스로 다루었고, 유튜브에서도 그의 영상이 3억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유명해졌다는 것도 재미있네요. 하지만, 그의 인생에서 추락할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암투병 의혹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이 커졌습니다. 특히 후원금을 유흥비로 썼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놀라는 가중됐습니다. 이에 최성봉씨는 그들의 주장은 허위라고 결백을 주장했고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듯한 소동까지 일으키는 등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거짓 암투병에 대한 추가 의혹들이 제기되자 그는 결국 그 해 11월 1일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당시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거짓 암투병으로 인한 충격과 실망감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가슴 깊이 전합니다. 낮은 자리에서 반성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거짓 행각을 버린 이유는 그가 정상적인 사고와 생활이 이미 불가능한 상태임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코리아가 탤런트로 이름을 알렸지만 극심한 생활고는 여전했고, 이후 만성 우울증이 극단적인 충동으로 이어져 죽음을 대신한 핑계로 사용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후원금을 받아서 암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이 아니었나요?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여러분들에게 위선으로 기만한 죄로 인해 평생 뉘우치며 살 것이라고 밝히며, 후원금 반환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고도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분은 어렸을 때부터 술과 나쁜 약에 빠져 있었고, 그 음습한 습관 때문에 통제력을 잃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그분과 같은 이들을 지원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분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분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최성봉씨가 세상을 떠나신 것은 매우 안타깝습니다.